성유리. 안성현 프로.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성유리. 안성현 프로.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배우 성유리가 안성현 프로와 결혼식을 올렸다. 성유리는 오늘(16일)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를 통해 "지난 15일 프로골퍼 안성현과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성유리와 안성현의 결혼에 대해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성유리와 안성현은 직계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 예배로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성유리와 안성현은 예식 비용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하루 늦게 결혼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성유리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제 배우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성유리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유리와 안성현 프로는 지난 2014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그 해 6월 안성현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성유리는 지난 1998년 핑클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성유리와 결혼한 안성현은 지난 2005년 KPGA 입회한 뒤 골프 채널 레슨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며, 현재는 골프 선수들의 레슨 코치로 활발히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