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사진=임한별 기자
원 달러 환율. /사진=임한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 상승)세를 나타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4원 내린 1118.2원으로 출발했으며 오후 1시50분 기준 전장 대비 5.5원 떨어진 1118.1원에 거래 중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난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