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정부.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임한별 기자

청와대가 별도의 정부 명칭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여정부', '국민의정부'와 같은 네이밍을 규정해서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용적으로 하겠다. 문재인정부로 표현할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당부했던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정부라고 불러 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이날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정부'라고 표현한 데 대해 "'정부는'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문재인정부'라고 지칭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강하게 전달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 정부는 '문민정부', 김대중 전 대통령 정부는 '국민의정부',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는 '참여정부', 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는 '이명박정부',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는 '박근혜정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