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기후가 지속되고 있다. 5월 초의 평균기온이 이미 6월 평년 기온에 근접할 정도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에서는 예년보다 이른 여름 맞이에 들어섰으며, 언더웨어 업계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쿨한 소재의 여름 아이템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너웨어 전문 기업 엠코르셋㈜에서 상품개발과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혜선 상무는 “더운 날씨에는 불쾌지수가 높고, 체력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쾌적한 착용감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미국 언더웨어 기업인 HBI사에서 개발한 ‘아쿠아템프’와 같이 몸에서 발생한 땀/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여 최적의 체온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는 피부에 바로 닿는 속옷으로 착용했을 때 효과가 더욱 크다”고 기능성 소재의 언더웨어의 중요성에대해 부연했다.

뜨거운 햇살과 높은 기온에 속에서부터 시원해지고 싶다면 ‘쿨한 기능성 소재’의 언더웨어에 주목하자.

◆속부터 시원하게 입는 언더웨어

언더웨어는 피부에 가장 처음 닿는 의류이면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착용하기 때문에 언더웨어를 선택할 때는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된다. 특히 피부가 민감함 여성에게 와이어와 두꺼운 패드는 갑갑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언더웨어 선택 시 소재선택이 중요하다.
더위를 이기는 언더웨어 선택 Tip
저스트 마이 사이즈가 민감한 피부의 여성이라면 자극이 적은 아메리칸 코튼과 통기성이 우수한 아쿠아템프 소재를 사용한 ‘아쿠아 프론트’ 를 출시했다.

아메리칸 코튼은 면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더울 것이라 예상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쿠아 프론트’는 땀 흡수가 빠른 순면소재인 ‘아메리칸 코튼’과 쿨링 기능이 있는 ‘아쿠아 템프’ 소재를 함께 사용해 땀을 빠르게 흡수 후 빠르게 방출시켜 더욱 산뜻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피부 쓸림을 야기할 수 있는 와이어를 대신해 M프레임의 무빙테이프가 유동적인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여기에 프론트 후크 디자인으로 착용이 편리하다.

◆상쾌함과 바디라인을 동시에


갑자기 찾아온 더위로 옷차림이 얇아지며 볼록한 배와 올록볼록 튀어나오는 군살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하자니 시간이 부족하고 군살은 신경 쓰인다면 보정속옷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더운 날씨 탓에 보정속옷 착용이 꺼려지는 이들을 위해 플레이텍스가 여름용 보정속옷인 ‘퍼펙트 실루엣’을 선보였다.
더위를 이기는 언더웨어 선택 Tip

플레이텍스에서 여름철을 위한 바디쉐이퍼로 새롭게 출시한 ‘퍼펙트 실루엣’은 GS홈쇼핑을 통해 선보임과 동시에 준비한 6천 세트가 조기 매진되며 큰 인기를 얻은 신제품이다. 그 인기비결은 바로 피부가 비칠 정도의 얇지만 신축성 좋은 라이크라 원단과 땀을 잘 흡수하고 마르게 하는 기능성 소재인 아쿠아 템프 소재로 상쾌함과 완벽한 실루엣을 동시에 잡았기 때문. 여기에 노와이어의 원조 브랜드다운 기술력으로 가슴을 안정적으로 서포트해 줘 와이어 없이도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살려줄 뿐 아니라 심플한 노봉제 디자인으로 어떤 옷을 코디 하더라도 아름다운 곡선을 연출할 수 있다.

◆와이어조차 무겁다면 노와이어 볼륨브라로 한결 가벼운 봄 패션 완성
볼륨감과 착용감. 속옷을 구매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두 마리 토끼’다.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가 시스루 패션, 핏되는 패션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고 싶지만 와이어가 부담스러운 여성들을 위해 노와이어 라인을 추천했다.
더위를 이기는 언더웨어 선택 Tip

'원더브라 노와이어'라인은 노와이어의 편안함은 그대로 유하면서 도톰하고 자연스러운 겔패드로 원더브라만의 ‘볼륨업’ 기능은 결코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에어로쿨 기능 원단과 아쿠아 템프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부분은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라와 팬티 모두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게 누디 봉제 처리하여 타이트한 스타일의 룩을 착용해도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