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동시장 화재. 사진은 지난 1월 설을 앞둔 경동시장 풍경. /자료사진=뉴시스 |
경동시장 내에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채소가게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화재는 오전 7시33분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한 채소가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8시 20분 현재 야채가게 인근 3개 점포가 불에 탄 상태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뒤 국민안전처는 오전 7시55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안전처는 "인근 상가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고 주변도로 이용차량의 경우 우회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최근 전통시장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출근시간이라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이 예상돼 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