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인제 경주로 치러지는 훈련지 리그전.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4주간 열린 훈련지 리그전 지역 예선전서 동서울팀과 고양팀(이상 북부그룹), 김해팀과 광주전주팀(남부그룹)이 4강에 올랐다.
특히 4강에는 당초 강력한 우승팀으로 꼽힌 정종진의 계양팀이 조직력을 앞세운 고양팀에 무릎을 꿇어 이변이 연출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리그전은 이제 3경주만 남았다.
먼저 4강팀이 북부와 남부그룹이 각각 6월 3일과 10일 지역 결승을 치른 뒤 7월 9일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른다.
지역 결승은 예선보다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예선을 통해 팀간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팀들만 살아남은 것도 있지만 예선전 경험을 토대로 팀별 작전이 한층 정교해지기 때문이다.
또 4대 4 팀별 연대경주이기 때문에 개인의 기량보다는 조직력을 갖춘 팀이 유리했다는 평이다.
따라서 남은 3경주는 팀별 작전, 팀원간 역할, 상대 팀원과의 관계 등이 경주의 승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