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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강릉 복선전철. 대관령터널. 터널 사고. /자료사진=뉴시스 |
이 사고로 근로자 A씨(56)가 사망하고 B씨(47)가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C씨(38)와 D씨(58)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고 당시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C씨와 D씨는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보조 터널에 높이 4m의 비상 대피용 통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무게 2.7톤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은 출동 신고를 받고 구급차 3대, 구조차 1대, 지휘차 1대, 펌프차 1대 등 총 인력 14명을 투입했다.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교통망 확충 사업으로 건설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