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 /사진=뉴시스DB
안양교도소. /사진=뉴시스DB

법무부가 다음달부터 교도소 경비에 드론을 투입한다.
법무부는 4일 안양교도소와 경북북부제1교도소, 원주교도소 등 교도소 3곳에 7월부터 드론을 활용한 경비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상반기부터 다른 기관으로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 재난예방활동이나 마약반입 차단 등 방어활동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을 통해 교정시설 내·외부 순찰과 수용자 이동관찰, 도주자 추적 등을 실시간으로 중앙통제실에서 관제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기존에 구축돼있는 전자경비시스템에 드론 경비시스템을 더해 경비 수준이 더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