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1차 회의 이전 그림을 덮고 있는 커튼을 걷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1차 회의 이전 그림을 덮고 있는 커튼을 걷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미국행에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동행한다.
청와대는 22일 문 대통령이 노동계를 대표하는 한국노총 위원장과 미국 순방을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명박·박근혜정부 당시에도 해외 순방에 동행한 사례가 있다.

문 대통령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포함한 양대 노총에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의 동행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민주노총은 오는 30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상태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김 위원장,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등 노동계, 재계, 정부 관계 장관들과 함께 제1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