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2017년 LG전자 협력회 총회’에 참석해 “고객과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약속인 품질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품개발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협력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부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동반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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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LG전자는 협력사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시설 확장, 해외 진출, 첨단기술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현재까지 총 2704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또 협력사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금형, 사출 등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품질, 생산성 등 각 분야별 사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95개 협력회사가 컨설팅을 받아 생산성 높일 수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오랫동안 상생을 위해 노력한 활동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