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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는 이날 바람에 날리는 하늘하늘한 원피스 및 카디건과 같은 의상으로 여신과도 같은 자태를 뽐냈다. 유인나는 오키나와의 평화로운 바다와 들판에 걸맞게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은은한 매력을 발산했다. 오키나와의 쾌청한 바람을 느끼는 유인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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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이브 엠에 따르면 유인나는 이날 타이트한 로케이션 일정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답게 매혹적인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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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유인나는 자신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으로 '도깨비'를 꼽으며 작가 김은숙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유인나는 "배우로서 소극적이고 자신감을 잃었을 때 김은숙 작가님이 날 찾아주셨다. 그것만으로도 쓸모 있는 배우가 된 것 같아 내 연기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게 됐다"며 "'도깨비'로 인해 캐릭터를 분석하고 실현해내는 쾌감을 배우게 됐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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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는 이날 절친 아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유인나는 "아이유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졌다"며 "아이유에게는 포기한 것도 다시 하게 만드는 진심과 설득력이 있다. 둘 다 서로 다음 행보에 대해 다짜고짜 용기를 북돋아 주는 편인데, 아이유가 내게 해주는 응원들은 마치 최면과도 같은 강력한 힘이 있다"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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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인나는 올 초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써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사진. 케이웨이브 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