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르노삼성자동차 SM5. / 사진=머니투데이DB |
리콜 대상은 르노삼성이 2013~2016년 제작한 ▲SM5 ▲SM3 ▲QM5(휘발유) ▲SM5 LPLi(LPG) ▲QM6(경유) 등 5개 차종이다.
이번 리콜은 이들 차종의 수온센서와 산소센서 등 해당 부품의 결함건수와 결함률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은 같은 연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 동일 부품의 결함률이 4% 이상이고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이면 해당한다. 이번 건의 경우 결함건수 56∼1769건, 결함률 5.6∼13.5%를 보였다.
르노삼성은 해당 차종의 결함원인을 분석한 결과 제작공정상 관리 부실로 인해 수온센서와 산소센서에서 결함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또한 르노삼성은 환경부의 결함시정계획 승인에 따라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결함시정 사실을 알리고 수온센서와 산소센서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한편, 관련 제작설비를 교체하는 등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결함시정 대상 차 소유자는 3일부터 전국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점에서 수온센서 및 산소센서를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