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가 4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82년생 김지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알뜰신잡’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이 순위 상위권의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소설 강세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예약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순위 역주행으로 수 주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 작가가 신작으로 낸 <말의 품격> 역시 출간 이후 꾸준히 판매가 늘며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7위에 올라 전작 흥행의 뒤를 따라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위는 <자존감 수업>, 4위는 <82년생 김지영>, 5위는 <어떻게 살 것인가> 가 각각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