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013년 5월7일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제3공장에서 전남도 등이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여수시청 제공
롯데케미칼. 2013년 5월7일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제3공장에서 전남도 등이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여수시청 제공

10일 오전 5시42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제1공장 3PP(폴리프로필렌)사일로에서폭발음과 동시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플라스틱을 제조하는데 쓰이는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펠릿 형태로 저장해 오던 40m 높이의 사일로 1기가 파손됐다.

여수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