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아파트거래 활발…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분양

인천 중구 아파트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서울 등 지역 외 거주자가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5월 인천 중구 아파트거래 건수는 1861건을 기록했다.
원도심의 경우 노후가 심해 대부분 영종도에서 거래된 것으로 파악된다. 영종도는 2002년 인천경제자유구역(영종, 송도, 청라) 가운데 한곳으로 개발됐다. 개발규모는 6168만㎡로 판교신도시의 6배 이상 크기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 중구 중산동과 운서동, 영종동 일대다. 특히 운서동의 경우 2002년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공항신도시로 개발됐다.

그리고 현재 5500세대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영종하늘도시(중산동)는 2012년 실제 입주에 들어가 현재 8개 단지에서 8000세대 이상이 입주를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000세대 이상이 공급돼 앞으로 2~3년 후 12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바뀔 전망이다.


영종도의 경우 올해 각종 개발사업이 준공한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4월 문을 열고 반도체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 제3공장이 올해 준공 예정이다.

영종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만4000여명이다. 2011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인구 증가와 함께 아파트값은 2011~2016년 평균 6.9% 올라 인천 평균 상승률(5.5%) 대비 높다. 중구 운서동의 경우 28.8% 올랐다.

한편 영종도 첫 분양아파트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제주도, 부산, 서울 등 전국에서 문의전화가 접수, 현재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 중이다. 아파트 규모는 21층 12개동 752세대 규모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