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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이번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 비모텔 거래 비중이 모텔 거리 비중을 완전히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13일 밝혔다.
여기어때의 지난 6월 중소형호텔(모텔) 이외의 숙박 카테고리(비모텔) 거래매출 비중은 49.7%인 것으로 나타났다. 펜션, 호텔, 리조트, 캠핑, 게스트하우스, 한옥 등을 포함한 종합숙박 O2O 서비스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지 7개월 만의 성과다.
숙소 유형별 현황을 보면 펜션은 지난 1월 대비 6월 매출이 2.5배 증가했다. 또 캠핑·글램핑은 2배, 게스트하우스는 1.5배 수직 상승하며 올 상반기 숙박 누적거래액은 1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숙박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중소형호텔 이외의 카테고리별 숙박정보를 대거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장애인 및 반려동물 관련 숙박정보를 반영하는 등 종합숙박 O2O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이번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 비모텔 거래 비중이 60%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5만곳에 이르는 국내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을 손쉽게 검색하고 편안하게 예약 가능하도록 숙소정보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