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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오대일 기자 |
19일 코스피는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 역시 243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한때 242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장 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18억원, 769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401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857억원,1105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총 1962억원 매수 우위로 잠정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25%), 건설업(1.21%), 보험(1.02%)이 1%대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말(-0.64%), 서비스업(-0.27%), 은행(-0.25%), 전기전자(-0.2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다만 삼성전자(-0.20%)와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날 1개 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21개 종목이 상승, 69개 종목이 보합, 289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50원(0.11%) 내린 그램(g)당 4만491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