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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평화의 소녀상. 지난 2월28일 경기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한 어머니와 여학생이 평화의 소녀상을 닦아 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
남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19일 평화의 소녀상을 호남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양림동 펭귄마을에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양림동 지역은 중국 혁명 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정율성 선생 생가, 일제 시절 광주 3·1운동을 이끌었던 수피아여고, 미국 선교사 유진 벨이 세웠던 교회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70~80년대에는 지역 NGO 운동의 출발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추진위는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27일 대촌동 구산수목원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 예정이다.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은 다음달 14일 열리며 양림동 일원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일일 찻집 행사도 진행된다. 평화의 소녀상은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제작한다.
정진백 추진위 상임집행위원장은 "양림동 펭귄마을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남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의미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건립 장소가 정해진 만큼 남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제막식 때까지 남은 기간에도 홍보 및 기금 모금 활동에 전력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은 다음달 14일 열리며 양림동 일원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일일 찻집 행사도 진행된다. 평화의 소녀상은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제작한다.
정진백 추진위 상임집행위원장은 "양림동 펭귄마을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남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의미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건립 장소가 정해진 만큼 남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제막식 때까지 남은 기간에도 홍보 및 기금 모금 활동에 전력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