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그루밍족’이 증가하며 여름철 뷰티 풍속도 역시 변화하고 있다. 여성들이 주로 사용했던 뷰티·패션 아이템들이 남성들을 위한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것. 더욱이 여름에 접어들며 ‘매너’, ‘에티켓’ 등이 그루밍 키워드로 떠올라 관련 제품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에티켓을 위한 관리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제모. 말끔하게 정돈된 코털, 다리털 등은 깔끔한 인상과 함께 호감형 이미지를 형성하는 덕분에 남성들에게도 제모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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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닉스전자 |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니플밴드 역시 남성들을 위한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여름철 얇은 옷을 착용하는 남성들을 위한 제품으로 특정 부위를 가려주는 ‘매너밴드’로도 불린다. 올리브영의 ‘매너남 니플밴드’는 투명한 색상으로 피부에 부착 시 이질감이 들지 않으며 방수성이 뛰어난 PVC 원단으로 땀과 물에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총 8회분으로 구성, 속이 비치는 얇은 셔츠는 물론 타이트한 옷도 자신 있게 입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데오드란트도 여름철 땀냄새 예방을 위한 남성들의 필수불가결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활발한 야외활동으로 인한 땀냄새는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 중 하나며 체취와 섞일 경우,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으니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티슈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땀과 함께 불쾌한 체취까지 닦아낼 수 있어 일석이조다. 포맨트의 ‘포 맨 매너 데오 티슈’는 파우더리한 향의 티슈형 데오드란트다. 얼굴 및 겨드랑이 등 땀으로 걱정되는 부위를 가볍게 닦아주면 보송하고 상쾌하게 땀과 냄새를 정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