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면역력. /사진=이미지투데이
반려견 면역력. /사진=이미지투데이

반려견의 면역력 증진에는 황태를 추천한다. 황태는 고단백 저지방 재료로, 반려견이 노령·성장·임신·회복 중인 경우 원기 회복에 효과가 탁월하다.

우선 황태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소고기 100g에 단백질 19.3g이 들어 있는 반면 황태 100g에는 단백질 79g이 들어 있다. 또한 루신·메티오닌·발린·이소루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황태를 반려견에 공급하기 전에는 18~24시간에 걸쳐 2시간 간격으로 물을 갈아주며 염분을 제거해야 한다. 반려견이 염분을 과다섭취하면 심장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황태를 끓는 물에 넣고 끓이며 뼈와 잔가시도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 반려견의 목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 수제간식업체인 '복슬강아지' 정예진 실장은 "황태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재료로 반려견 체중 조절에 좋다"며 "반려견이 하루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의 10%를 급여하라"고 조언했다.

반려견 면역력. /사진=복슬강아지 제공
반려견 면역력. /사진=복슬강아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