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리프트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와 관련이 없습니다./사진=뉴시스DB
경기도 광주시 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리프트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와 관련이 없습니다./사진=뉴시스DB
경기도 광주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리프트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42분께 광주시 태전동에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2명이 타고 있던 리프트가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37)가 숨지고 B씨(50)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외벽 리프트 구조물 해체작업을 하던 도중 리프트가 지지대를 이탈하면서 추락해 변을 당했다.

A씨 등은 이날 건물 옥상부터 리프트를 타고 한층씩 차례로 내려오며 리프트를 지탱하는 쇠 구조물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프트 자체 결함인지, 근로자들의 기기조작 미숙인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