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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연출 홍존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남길, 김아중, 유민규, 문가영과 홍종찬 감독이 참석했다.
김아중은 "배워야겠다는 심정으로 흉부외과를 가서 전체 일정을 소화했다. 수술을 비롯하여 컨퍼런스, 회진, 식사 등 다 함께 참여했다"고 답했다.
이어 "준비하는 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의학용어를 외우는 것인데, 실제 수술하는 모습을 보고 순서를 외우면서 공부를 하니까 어려운 용어들을 빨리 외울 수 있었다"며 "함께 움직이면서 흉부외과 의사분들 보람을 찾으면서 일하는 이유를 여쭤보고 그분들이 임하는 마음을 듣고 더욱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아중은 "이번에 의사 역할을 처음 하는데, 사람들이 또 의사냐고 말했다. 여기서 밝히건데, 의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웃음을 유발케 하기도 했다.
이어 "스타일은 조선시대 사람들이 봤을 때 충격적인 느낌을 줄 수 있을 만한 걸로 고민했다"며 "사실 어떤 걸 입어도 수술복이 제일 예쁘더라. 한복은 처음이라 어색했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최연경(김아중)'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으로 오는 8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에 tvN에서 첫 방영된다.
사진.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