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앓고 있는 가운데 1차 항암치료를 받는과정에서 체중이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 비인두암

지난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의 '신동헌의 뉴스마스터' 코너에서는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 연예매체 기자는 김우빈의 현 상태에 대해 "현재 1차 항암 치료를 마친 상태다"라며 "현재 10㎏이 빠져서 60㎏대 초반 몸무게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김우빈의 근황을 설명했다.

김진환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비인두암은 코의 가장 안쪽에 생기는 암이다. 코막힘과 귀가 먹먹한 증상이 초기 증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인두암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에 반응을 잘하는 암이다.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치료 결과들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잘 견뎌준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설명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인 신민아가 김우빈의 치료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도 “김우빈이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쳤다”며 “운동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고 언론을 통해 전했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