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누적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의 12억달러보다 약 11.1% 증가한 13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뉴스1
올해 1~7월 누적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의 12억달러보다 약 11.1% 증가한 13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뉴스1

올해 1~7월 누적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의 12억달러보다 약 11.1% 증가한 13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7월 수산물 수출액은 2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2억 달러) 대비 약 6.3% 증가하는 등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7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4개월 연속 2억달러를 웃돌아 수산물 수출 전망을 밝혔다.

수출 대상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 4억6000만달러 ▲중국 2억2000만달러 ▲미국 1억7000만달러 ▲태국 1억4000만달러를 보였다.


7월까지 품목별 누적수출액을 살며보면 올 상반기 참치를 제치고 수출 1위 품목에 김(약 3억3000만달러)이 지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1위에 올랐다.

이빨고기와 대구의 경우 수출이 증가했으나 오징어는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9.8% 감소한 4000만달러에 그쳤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우리 수산물 수출은 상반기에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한 이후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8월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에 우리 수출업체 참가를 지원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