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디는 카드 혜택 등에 대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인고지능(AI) 챗봇 서비스로 현대카드가 2015년부터 진행 중인 ‘디지털 현대카드’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시리즈다.
현대카드는 앞서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인 ‘락(Lock)’, ‘리밋(Limit)’, ‘가상카드번호’와 함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한 ‘페이샷(PayShot)’, ‘현대카드 카멜레온’을 출시한 바 있다.
버디는 IBM 왓슨(Watson)의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이 기술을 도입해 질문자 의도 파악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카드의 설명이다. IBM 왓슨은 일상적인 언어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탑재한 AI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빠르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비회원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버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0명에게 스타벅스 키프트콘을 증정한다. 버디에서 챗봇과 5회 이상 대화한 후 ‘트레이닝 완료’라고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버디는 현대카드의 디지털 원칙을 녹여낸 서비스”라며 “현재는 카드 혜택 정보를 주로 제공하지만 앞으로 AI 기술을 토대로 상담의 폭과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