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hot list’에 진입한 유일한 한국인 남자 모델 노마한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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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가 함께한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공개된 화보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무드를 자아내며 노마한 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노마한은 단순히 좋아서 타투이스트가 됐다고 전했다. 근느 “하는 사람도 좋고 받는 사람도 좋은, 타투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 시간 자체를 즐기고 그걸 지니면서 추억을 느끼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게 타투도 이런 의미다. 그래서 완벽을 추구하지는 않는다”라며 “나에게 타투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뭔가 심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뭔가 어떤 작품을 원한다거나 한다면 그런 능력은 내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몸에 새긴 타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타투로는 등에 새긴 탈춤 타투를 꼽으며 한국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줄곧 일자 머리를 유지하던 그는 헤어스타일 변화에 대해서 “일자머리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지루한 것도 있었고 어쨌든 나이가 들어가는 모델 중 한 명이라 나름 새로운 걸 찾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마음에 안 들더라. 그래서 다시 검은색 머리에 일자머리를 하게 됐는데 머리가 엄청 상한 거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를 싹 밀고 다시 기르자는 생각으로 잘랐는데 기르기가 쉽지 않더라. 사람들이 좋아해 준다면 이 머리든 저 머리든 상관없다. 난 일자머리도, 지금 이 머리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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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친구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데님 브랜드 광고 촬영을 하면서 만나게 됐는데 당시에는 이런 사이가 될 줄 몰랐다. 어느 날 지금의 여자친구가 먼저 타투 의뢰를 했고 타투를 해주면서 갑자기 가까워지면서 자주 만나게 되면서 관계가 발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