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썸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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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은 첫 번째 촬영에선 와이드 핏 셔츠와 데님 스커트를 착용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했으며 이어진 콘셉트에선 트레이닝 의상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담아냈다. 마지막 촬영에선 청청 패션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소화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최근 가수 효린과 콜라보레이션 싱글 ‘FRUITY(프루티)’를 발매하며 음원시장을 강타한 것에 대해 “만나보니 엄청 쿨하고 털털하시다. 아는 언니와 편하게 작업한 느낌이었다”며 효린과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누구에게 랩을 배워본 적이 없었다는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랩이 좋아 드렁큰타이거와 다이나믹듀오의 음악을 들으며 독학했다고 전했다. 그러다 2009년 무렵 래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경로를 찾던 중 한 소속사에 들어가 걸그룹 연습생 기간을 4년 정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당시 혹독한 체중 관리로 몸무게 44kg까지 감량했으며,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어 포기하게 됐다는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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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인 시절 미모의 래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그땐 예쁘다는 칭찬이 싫었다”며 랩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과거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나 지금은 “외모 칭찬도 너무 감사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 관리 노하우를 묻는 질문엔 “뷰티에 관심이 전혀 없다. 스케줄이 없을 땐 그냥 ‘생얼’로 다닌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