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스타벅스 온라인몰 캡처
/사진=미국 스타벅스 온라인몰 캡처

스타벅스가 온라인몰 폐쇄를 선언하고 재고 처분을 위해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27일(미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1일 온라인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몰 폐쇄 이후에도 커피·텀블러 등 관련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온라인몰을 통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파이널 세일에 들어갔다. 스타벅스는 상품 재고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할인을 실시한다. 27일 기준 온라인몰에서 29.95달러에 판매됐던 유리병은 14.98달러, 24.95달러에 판매됐던 스테인리스병은 12.48달러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1년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을 개설했다. 온라인몰에서는 커피·텀블러·머그잔·기구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 온라인몰은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통로로 각광받아 직구가 유행한 적도 있다.

공식 온라인몰은 폐쇄되지만 스타벅스 제품은 앞으로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유통 업계가 급변하고 있다"며 "스타벅스 제품은 식료품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여전히 구매할 수 있고, 아마존닷컴에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