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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5일(현지시간) 북한의 수출을 10억달러 이상 감축하는 강력한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머니투데이 |
헤일리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 그들은 우리가 마련한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만 중대한 일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오후 한국·미국·일본의 요청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헤일리 대사는 "남은 일이 무엇이 있는지 논의할 것"이라면서 어떤 국가도 일본과 같은 1억3000만명이 살고 있는 나라의 상공으로 미사일을 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헤일리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과거처럼 우리와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