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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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달 4~15일 가을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식품 조리 및 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튀김,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학교 주변 문방구·분식점 등 3만4400여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 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 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류의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시·도 지자체 공무원을 통해 영업자 안전 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 식품 조리 및 판매 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