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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나와 헤어진 이성이 내 친구와 사귈 때 드는 생각은 ‘둘 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48.4%)와 ‘배신감이 든다’(22.7%)가 가장 많았다. 또한 ‘사귀게 된 계기가 궁금해진다’(12.8%), ‘언제부터 만났는지 의심이 든다’(10.4%)와 같이 만남에 의문을 품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보낸다’는 반응은 0.5%에 불과했다.
또한 친구의 옛 연인과 사귀는 커플을 바라보는 시선은 ‘상도덕이 아니다’가 38.8%로 1위를 차지했다. ‘서로의 과거사가 신경 쓰일 것이다’(23.2%), ‘잘 안 되었으면 좋겠다’(17.2%) 등이 뒤를 이었다.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은 1.6%에 그쳤다.
한편, 미혼남녀는 사랑보다는 우정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친구와 삼각관계를 이룬다면 이성(16.4%)보다는 친구(64.2%)를 선택한다는 답변이 약 4배 가량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