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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 촬영에서 함께 MC를 맡은 조미령을 향해 “이 누님 내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조미령은 도도한 외모와 달리 소탈한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한식 및 양식 자격증을 모두 섭렵한 ‘대장금’ 못지않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냈고, 직접 만든 매실청으로 만든 매실차와 피클을 선물해 현장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요리 사이사이엔 설거지와 뒷정리를 멀티로 해내며 준비된 살림꾼의 모습을 자랑했고, 이에 다른 패널들이 ‘정말 깨끗하다’ ‘집이 마치 영화에 나오는 세트장 같은 모습이다’ ‘장금이 포스가 나온다. 천상여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미령은 “원래 설거지를 하나하나 바로바로 하는 편이냐”는 주위의 물음에 “원래 쌓여있거나 어질러져 있는 걸 못 견뎌 한다. 물건이 제자리에 안 있는 걸 못 보는 편”이라고 답해 평소 남다른 깔끔함을 자랑하는 MC 허지웅의 격한 동조를 이끌어냈다.
또한 허지웅은 조미령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입가에 절로 번지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이 누님 내 스타일이다. 선생님으로 모시게 된다"면서 미령의 깔끔함에 달달한 러브 모드를 발동시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MBN '비행소녀'는 연예계 대표 비혼녀(주체적 의사로 결혼하지 않는 여성을 일컫는 신조어) 조미령, 최여진, 아유미의 일상을 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