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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는 최근 발행된 ‘더 에디트(The Edit)’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2013년에 이혼한 올랜도 블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 우리는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서로에게 적대감은 없다. 지금도 친구 사이로 잘 지낸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사이에는 6세난 아들 플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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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5월에 재혼한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의 돈독한 사이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미란다 커는 “할머니는 내게 ‘남자는 시각적이며 조금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가르쳤다”며 “에반스피겔이 집에 올 때면 난 멋진 옷을 입고 초를 켰다. 그리고 함께 훌륭한 저녁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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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는 스피겔과의 가정과,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일할 때는 '우리는 할 수 있어!' 또는 '이건 돼야만 해!' 하는 편이지만, 집에서는 내 안의 여성성을 깨우고 에반의 남성성을 이끌어낸다. 내 감정에 더 충실하는 것이다. 조금 더 부드럽고 느긋하게 여유를 갖는다. 이렇게 하면 멋진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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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커는 스피겔을 "젊은 몸의 50세 노인"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나는 조금 더 즉흥적이라 '그냥 가자' 또는 '이거 하자' 라고 하면 에반은 '진정해, 우리는 계획을 해야해'라고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에디트(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