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시청률이 동시간대 2위로 퇴장했다.
'왕은 사랑한다' 마지막회, 임시완·임윤아·홍종현 열연 불구… 동시간대 2위 퇴장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 39부와 40부는 각각 전국기준 7.2%,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8%, 6.8%보다 각각 1.4%포인트, 0.8%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에 못 미친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 3부와 4부는 각각 7.2%, 9.2%로 월화극 1위를 유지했다. KBS2 ‘란제리 소녀시대’는 4.1%를 기록했다.


‘왕은 사랑한다’ 마지막 회에서 왕원(임시완 분)은 고려 제26대왕 충선왕에 오른 뒤 은산(임윤아 분)과 왕린(홍종현 분)의 사랑을 빌어줬다. 이후 왕원은 원나라로 떠나 비극적인 엔딩을 맞았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는 '20세기 소년소녀'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배우 한예슬, 김지석이 주연을 맡았으며 35년 지기 세 여자의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그린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