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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오늘(20일) "용인시에 살던 딸이 2007년 12월23일 새벽 시간에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다가 당일 숨졌다"라며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종결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딸은 어머니의 112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만 16세의 나이로 치료 중에 숨졌다.
경찰은 사건 기록을 통해 이런 내용을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또 "부검 결과 급성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고, 숨지기 며칠 전에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기록이 확인됐다"라고도 설명했다.
발달장애를 앓던 김광석 딸은 아버지 사후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지내다가 2006년 아버지 김광석을 기리는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에 잠시 들렀다.
이후 2008년 3월쯤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이미 숨졌던 상태가 새롭게 확인됐다.
한편 고발뉴스는 이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용인동부경찰서에 김광석 딸을 실종 신고하는 과정에서 김광석 딸의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