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1일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남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서 "바른정당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모로서, 아버지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불찰"이라며 "공인으로서 도지사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이 겹쳤지만 바른정당은 우리 스스로의 개혁, 그리고 힘들어하는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위해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길을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