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이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을 언급했다. 
양희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가수 양희은과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했다.
이날 양희은은 "요즘 9번째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를 통해 끊임없이 젊은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있다.

이어 양희은은 "아이유랑 '한낮의 꿈'이라는 노래를 불렀고, 제 작업으로 들어가면 윤종신 이적 이상순 등과 작업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희은은 "이상순 씨 노래는 제가 부른 노래 중 음역이 제일 낮다. 내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꽥꽥거리는 게 싫었나 보다. 톤을 다운 시켜서 속삭이듯 읊조리듯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었나 보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상순 씨가 미혼 여성에게는 최고의 남편인 것 같다. 너무 멋지지 않냐"고 물었고, 양희은은 "이상적이다. 이상순은 이상적"이라면서도 "난 싫다. 이효리한테 맞는 남편이지, 내 남편은 아니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tvN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