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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1월 아시아 순방.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AP 제공) |
미국 백악관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3~14일 한국, 중국, 일본 등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번 한중일 방문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 무역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보장하려는 국제적 결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1월 한중일을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는 11월10~11일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