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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사진=뉴시스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는 14~23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90)와 함께 미국을 찾아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대협은 오는 15일 LA에서 나비콘서트와 영화 '어폴로지' 상영회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LA 일정에는 어폴로지를 제작한 티파니 숑 감독도 함께한다.
정대협은 오는 17일 워싱턴에서 조지워싱턴·솔즈베리대학교에서 피해자 증언과 동영상 상영 등을 보여주는 집회와 행사를 진행한다.
정대협 관계자는 "미국 사회와 현지에 사는 동포들에게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