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가 17일 전국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울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가 17일 전국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울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가 17일 열렸다. 다음달 16일 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가운데, 전국 고3 대상 마지막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이날 전국 1835개 고교 4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9월 전국 모의평가에 이어 수능 전 치러지는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고사다. 이번 시험은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성적을 처리한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2018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모든 응시생이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수학 영역은 가·나형 중 선택해야 한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된 시험은 오후 5시40분까지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다음달 1일 배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