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3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한국·캐나다 해군이 연합해상기동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율곡이이함. /사진=뉴스1
지난 6월23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한국·캐나다 해군이 연합해상기동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율곡이이함. /사진=뉴스1

한국·미국·일본은 24~25일 한국·일본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 경보 훈련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은 24일 "2016년 10월 제48차 한·미 SCM 합의 결과에 따라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미·일 3국 간 미사일 탐지 및 추적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참가 전력은 한국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스테덤함(Stethem) 및 디카터함(Decatur), 일본의 이지스구축함 키리시마함(Kirishima)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표적을 발사·탐지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북한 탄도탄을 모사한 가상의 모의 표적을 각국의 이지스구축함이 탐지·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 훈련은 지난해 6월, 11월, 올해 1월, 3월 등 4차례 실시됐으며 이번이 5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