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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오송공장 전경. /사진=서울제약 |
서울제약이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인 SAJA(Saudi Arabian Japanese Pharmaceuticals)에 자사의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 ODF 20mg’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출 규모는 707만달러(약 80억원)다.
서울제약은 SAJA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이집트, 알제리 등 걸프협력기구(GCC) 회원국을 포함한 중동 8개국에 제품을 공급한다.
SAJA는 일본의 글로벌제약사인 다이치 산쿄·아스텔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 타메르의 합작로 일본 제휴사 품목인 ‘올메텍’, ‘베시케어’ 등의 제품을 생산해 중동 국가에 유통시키고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올 초 이란 니칸 파마와 저알부민혈증개선제 ‘알리버현탁액’ 등 3개 품목에 이어 이번 추가 계약을 계기로 중동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