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광고 공모전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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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2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작. /사진=LG화학 |
LG화학은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캠페인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모집했다. 전년 대비(381편) 2배 이상 늘어난 809편의 출품작 중 내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0팀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HS애드 인턴쉽 1달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작품은 크리에이티브 부문의 ‘LG화학의 조금 다른 화학’(강우석, 서울예대)으로 LG화학의 미래 성장 동력인 ‘에너지·물·바이오·소재’를 각각 ‘희망의 불꽃과 같은 火學, 소중한 것을 빛내는 華學,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花學, 꿈에 그리던 것을 펼치는 畵學’으로 색다르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장치로 재활용하는 ‘꺼진 전지도 다시 보자’(캠페인 부문) ▲주변 생활 모든 것에 화학이 기여함을 영상으로 표현한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크리에이티브 부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작품은 LG화학 홈페이지 및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SNS를 통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한규훈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교수는 “대학생들의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출품작 수준이 인상적이었다”며 “고객과 소통하는 LG화학의 노력과 함께 본 공모전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광고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환두 LG화학 홍보담당 상무는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이번 수상작을 통해 광고에 대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교감을 늘리고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