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눈물을 흘렸다.
'동상이몽2' 장신영, 강경준과 아픔 딛고 이제 꽃길만 걸어요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 강경준 예비 부부의 결혼식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각각 웨딩드레스와 슈트를 입어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강경준 앞에 등장한 장신영은 말 그대로 여신 같은 자태였다.
휴대전화로 장신영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촬영하던 강경준은 함박미소를 감추지 못 했지만 이내 "난 지금 드레스가 안 보여. 자기만 보여. 몰라. 이상해"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장신영 또한 감격의 눈물을 쏟은 건 마찬가지였다. 다시 한 번 문이 닫혔고 두 사람은 참았던 눈물을 마저 흘리기 시작했다.

장신영은 "난 진짜 안 운다. 사실 드라마를 할 때도 결혼식 장면을 찍었다. 보니까 오빠가 울고 있더라. 사실 우린 상황적인 게 있다보니까 여기까지 오는 게 되게 힘들기도 했다. 부모님 허락도 받고 차례 차례 오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감정이 오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여자가 평생 한 번에 입는 게 웨딩드레스인데 난 예전에 안 좋았던 것도 있었고.. 다시 안 올 줄 알았는데 다시 입으니까 느낌이.."라며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였다.

한편 오늘(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은 전국 시청률 1부 9.2%, 2부 1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1부 8.1%, 2부 8.9% 보다 0.9%포인트,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지켜냈다.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