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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무명일 때 '사랑의 향기'에 캐스팅한 분이기도 하고 악관절 장애로 쉴 때 다시 저를 불러 일으켜 세워주신 분"이라고 감독에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대본이 재밌고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있어 볼 만한 점이 상당히 많다. 배우들이 캐릭터를 잘 살린다면 120회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피시스터즈'는 남편의 바람 때문에 이혼한 여자, 돈 때문에 사랑 없는 결혼을 고민하는 여자 등 다양한 여자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오대규는 지난 2008년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악관절 고통으로 인해 자살시도까지 했던 과거사를 털어놓은 바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오대규는 "고통을 견딜 수 없어 칼로 내 팔을 그으려고 했던 적도 있다. 아내가 울며 겨우 나를 붙들었다"며 당시의 처절했던 아픔을 힘겹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