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가 27일 포항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이 조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역·구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노사가 27일 포항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이 조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역·구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이재민을 돕기 위해 27일 구호물품 집결지인 양덕 한마음 체육관을 찾아 구호물품이 이재민들에게 조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역·구분 작업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 및 전임자 외에도 SK에너지 울산 CLX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 등 SK이노베이션 임직원 총 30여명이 함께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묵 위원장과 이강무 본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지진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큰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를 비롯한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포항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