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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사진=뉴스1(인하대학교 제공) |
이 사고로 실험실 안에 있던 3명을 비롯해 건물 내부에 있던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실험실에는 3명의 학생들이 신소재공학 관련 실험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실험 중 가스가 누출되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학교 종합상황실에 알렸다. 이에 학교 측은 곧바로 비상벨을 울리고, 휴대폰 문자를 통해 사고 발생 10여 분만에 건물 내 학생들을 모두 대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업체를 불러 조치해 누출된 가스량은 소량이었으며, 발생 10여 분만에 신속히 학생들을 대피시켜 큰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가스통에 원인 불명의 금이 가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실험에 참여한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