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결혼. /사진=밴쯔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
헤이지니 결혼. /사진=밴쯔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

'먹방'으로 유명세를 떨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밴쯔에 이어 '초통령' 헤이지니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밴쯔는 SNS를 통해 3년 간 교제해왔던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밴쯔는 “그동안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얼굴 공개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라며 “왜냐하면 여자친구는 평범한 회사원인데 만약 공개적으로 제 영상이나 SNS에 공개를 했다가 헤어지게 된다면 그 사람의 앞날은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남겼다.

이어 밴쯔는 “하지만 이제는 제가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을거라 확신하기에 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라며 “저 내년에 장가간다. 나 먼저간다 친구들아 동생들아!! 형 누나들 저 먼저간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식은 내년 초쯤 생각하고 날을 확정 짓지는 않았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지금까지 상견례만 마치고 웨딩홀만 봐놓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밴쯔의 결혼 발표가 화제된 지 3일 만에 헤이지니의 결혼 소식도 들려왔다. 특히 헤이지니는 이미 결혼식을 마쳤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헤이지니는 친구들 오늘은 지니가 친구들에게 깜짝 소식을 전해요. 바로바로 지니가 11월 11일에 결혼을 했어요"라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기쁠 때와 슬플 때 지니 곁에서 늘 함께해 준 남자친구와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지니를 사랑해주는 우리 친구들 덕분에 요즘 영상과 더불어 방송 촬영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헤이지니는 "많은 분들에게 알리지 못했다. 친구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못해 미안하다. 지니 예쁘게 잘 살겠다"라며 사랑스럽게 미소 짓었다. 특히 결혼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크리에이터 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유명 유튜버로 각각 정상 궤도를 달리고 있는 밴쯔와 헤이지나가 각자 결혼을 발표하자 팬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결혼 발표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들의 남다른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