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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9월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퇴진과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DB |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열린 범보수 문재인 정권 규탄 국민총궐기 집회 중 ‘문재인 탄핵 10·3 국민대회’ 행사에서 “빨갱이 기생충을 청와대에서 끌어내기 위해 오늘 우리는 태극기혁명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우리가 여기 모인 것은 문재인 빨갱이 기생충 정권을 끝장내기 위한 것”이라며 “문재인은 공산주의자”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은 김정은의 변호인”이라며 “유엔에 가서도 김정은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의 꿈은 우리 민족끼리 남북연방제를 하는 것”이라며 “문재인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했고 한미동맹을 송두리째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양에 가서 9·19 평양군사합의에서 비무장지대와 NLL과 함박도와 하늘까지 모두 김정은에게 바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정부는 전대협, 한총련 등 ‘대학 총학생회 연합’을 통해 21년간 배출된 종북 주사파 운동권들의 정권”이라며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대통령 연설문을 쓰는 신동호 모두 전대협 주사파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주사파 운동권들이 민주노총과 한총련을 장악했다. 또 전교조, 언론, 공무원 노조를 장악하고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을 만들었다”며 “이 정부는 온통 운동권 주사파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