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우동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수유리우동'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안성원 공동대표는 최근 맥세스컨설팅에서 진행된 '제31기 프랜차이즈실무형 전문가과정' 온라인 특강을 통해 "수유리우동집의 경우, 전수창업형태의 가맹점 전개를 중심으로 핵심 원자재만을 공급하고, 이외의 것들은 자율적으로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고 강조했다.
수제우동의 명가로 1984년 첫 매장을 오픈한 '수유리우동집'은 본점을 이끌고 있는 이종석 대표와 가맹사업 전개를 중심으로 본사를 운영하는 '안성원'대표가 공동대표로 운영하고 있다.
![]() |
수유리우동집 홈페이지 캡쳐. 안성원 대표. |
월평균 1.5개 오픈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110여개 가맹점이 운영하고 있다. 안 대표는 "많은 출점은 많은 폐점으로 이어진다. 하나를 오픈하더라도 천천히 제대로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장오픈시 가장 중요한것은 협력업체와의 관계이다"라며 "협력업체 선정기준으로 빠르게 점주에게 응대해줄수 있는 업체를 기준으로 내 고객인 가맹점주에게 도움이 가능한 업체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점주들이 우호적이지 않다면 가맹본부를 이끌기가 힘들다. 안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징은 크게 보지 않고 너무 앞서가지말자. 보여주는 것만 하나씩 하자"라며 "프랜차이즈는 무조건 사람을 잘 만나,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을 위해선 나를 바로 봐야 한다"라며 "나의 능력만큼 해야 한다. 기교를 배우지 말자. 멋을 부리지 말자"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사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안 대표는 "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며 "규모는 작지만 스토리를 가지고 가야한다. 직원들과 공유하고 행복함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가맹점 모집을 위한 영업활동도 독특하다. 수유리우동은 가맹점주가 상담을 진행한다.
안 대표는 "점주님들이 직접 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점주님들이 프랜차이즈박람회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욕심을 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오는 21일(화) '제21기 프랜차이즈 본부구축 CEO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맥세스컨설팅 홈페이지 참조.